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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신규 확진 38명…8월 이후 첫 50명 미만
입력 | 2020-09-29 12:02 수정 | 2020-09-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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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8명 늘어 8월 이후 처음으로 5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여행 행렬도 잇따를 것으로 보여 방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늘어 모두 2만 3천 69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수도권에 집단발병이 본격화한 8월 이후 49일 만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 발생이 23명, 해외 유입이 15명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 환자 대다수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고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주상복합시설과 관련해 누적환자는 52명이 집계됐고 관악구 사우나 관련해 29명, 도봉구 노인 요양시설에서도 2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추석 연휴 이후 집단감염이 또 폭발적으로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사람이 추석 연휴동안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전국 공항의 이용객도 지난해의 75% 수준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전국 확산의 기폭제가 되지 않도록 국민들의 경각심과 실천을 당부하면서 특히 대규모 집회를 실행하는 단체들에게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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