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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영
신규 확진 69명…한글날 연휴 '확산 우려'
입력 | 2020-10-08 12:02 수정 | 2020-10-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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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69명 추가되며 다시 두자릿수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 고향을 찾은 일가족이 집단감염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한글날 연휴도 앞두고 있어 여전히 확산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69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 환자 중 국내발생 환자는 60명, 해외 유입 환자는 9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전에서 7명, 부산에서 5명이 확진됐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세자릿수로 늘어난 지 하루 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떨어진 겁니다.
하지만 산발적인 지역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정오 기준 경기도 의정부의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확진자가 35명으로 늘어났고,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해서도 51명이 확진됐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으로 인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의 일가족 집담감염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고, 대전에서도 함께 식사를 한 일가족 3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대전에서 경북 예천으로 가 벌초 후 식사를 한 일가족 8명이 무더기로 확진되기도 했습니다.
아직 추석 연휴 인구 인동으로 인한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내일부터는 한글날 연휴가 시작돼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위중·중증환자는 97명이며,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모두 42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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