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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진 불출석'…청와대 국감 다음 주로 연기
입력 | 2020-10-29 12:07 수정 | 2020-10-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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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가 다음달 4일로 연기됐습니다.
국회는 오후에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할 계획인데, 국민의힘은 불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를 다음달 4일로 미루기로 여야가 합의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김종호 민정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 7명이 불참을 통보하자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그런데 서훈 실장 등 안보실 관계자들은 이달 중순 미국 출장을 다녀온 뒤 자가격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청와대 국정감사는 안보실 인원이 불참해선 의미가 없다″며 ″내일 자가격리가 끝나는 만큼, 서 실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감 연기에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회계부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무기명 투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소속 의원 보호를 위한 ′방탄 국회′는 없다는 입장을 밝혀, 체포동의안 가결 관측이 우세합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민주당이 처리하는 게 맞다″며 ″당 차원에서 본회의 참석을 강제하지 않고 의원 자율로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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