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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흑산도 해상서 어선 전복…9명 구조·1명 실종
입력 | 2020-11-10 12:14 수정 | 2020-11-1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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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선원 10명이 타고 있던 어선이 뒤집혀 9명은 구조됐지만 1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새벽까지 수색작업을 이어나갔지만 기상 여건이 좋지 못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칠흑 같이 어두운 밤바다 위로 조명탄이 떠올랐습니다.
뒤집힌 어선 위에서는 구조대원들이 쉴새없이 선체 진입을 시도합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어제 오후 6시 25분쯤.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35톤급 근해채낚기 어선이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0명 가운데 9명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조타실에 남아있던 것으로 보이는 선장 59살 A 씨는 실종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사고해역에 경비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실종된 A 씨를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야간인데다 2미터 이상의 높은 파도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목포해경 관계자]
″근해자망(어선)이거든요. 그래서 그물들이 (주변 해역에) 많아요. 그렇다 보니까 지금 선체 진입을 하면서 수색도 하고 있는데 그게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해경은 날이 밝는대로 인력과 장비를 늘려 수색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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