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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
신규 확진 6백 명 육박…3월 초 이후 '최다'
입력 | 2020-11-26 12:03 수정 | 2020-11-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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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583명으로 뛰었습니다.
1차 대유행이 있던 3월 초 이후 처음으로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학교와 학원, 사우나, 군부대 등 각종 집단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확진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신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오늘 신규 확진자가 6백 명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늘어 누적 환자는 3만 2천31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보다 무려 201명이 늘어난 숫자로 신규 확진자가 4백 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5백 명대를 기록한 겁니다.
이는 신천지 대구교회의 집단감염 여파가 컸던 지난 3월 6일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3차 유행`의 규모가 지난 8~9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을 넘어 1차 대유행 수준으로 근접하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583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553명, 해외유입은 30명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 격상 기준이 되는 지역발생 환자는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353.4명으로, 2.5단계 기준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이 208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7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만 40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환자의 72.7%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이 45명, 부산 19명, 충남과 전북이 각각 16명 등의 순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와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해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훌쩍 넘었고, 서울 서초구 2곳의 아파트 단지 안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매일 추가되는 상황입니다.
또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 관련해서도 이용자의 가족과 지인을 통한 n차 감염이 요양병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어져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2명 늘어 모두 515명이 됐고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9%입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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