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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토리] 코로나에 허리케인까지 '설상가상'

입력 | 2020-07-27 15:06   수정 | 2020-07-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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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에 허리케인까지 ′설상가상′

거센 파도가 헤안가를 덮칩니다.

미국 텍사스 주에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해나′가 상륙했습니다.

곳곳에서 침수 피해와 함께 4만 3천여 가구의 전기 공급도 끊겼는데요.

세력은 약화됐지만 앞으로도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텍사스주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 정말 엎친 데 덮친 격이 따로 없네요.

▶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의 ′티베트 송전탑′

아찔한 높이의 구조물을 겁 없이 돌아다니네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자리잡은 중국 티베트 송전탑입니다.

초고전압 송전 시설의 확보로 이 지역의 만성적인 전력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코로나 안정세 쿠바, 마스크도 패션

화보 촬영 중인가요?

쿠바에서 성인식을 맞는 소녀들의 모습인데요.

자신의 드레스와 어울리는 색색의 마스크로 멋을 부렸습니다.

조기에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기 때문인지 빠르게 일상 속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듯하죠.

′방역 모범국가′로 꼽히는 이유도 이런 데 있지 않나 싶네요.

▶ 옥상에 와글와글…못말리는 야구 사랑

미국 일리노이 주의 한 야구장, 경기가 한창이지만 관중석은 텅 비었습니다.

대신 인근 건물의 옥상이 만원인데요.

이 경기장의 명물, 술과 안주까지 제공되는 특별석입니다.

경기장의 관중 입장이 제한된 상황이라 웃돈 경쟁에, 자리싸움이 치열하다고 하네요.

″볼 수만 있으면 된다″ 이런 뜨거운 관중 성원에 보답하려면 옥상까지 날아가는 홈런 정도는 쳐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