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이서경 캐스터

[날씨] 장맛비 내일까지 최고 400mm

입력 | 2020-08-05 14:10   수정 | 2020-08-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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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전해 주세요.

◀ 이서경/기상캐스터 ▶

비구름의 통로를 따라서 이제는 중북부 지방 뿐만 아니라 남부 지방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레이더 모습 보시면 새벽부터 북쪽에서 강하게 비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하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고요.

또 다른 축으로는 충청도와 호남 곳곳에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반도 상황은 이렇습니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저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서 통로가 만들어졌는데요.

이 좁은 통로를 따라서 뜨거운 태풍 수증기가 강하게 밀려오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다 보니 연일 폭염만 이어졌던 남부 지방마저도 호우주의보가 확대되고 있고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 등 중부지방으로는 나흘째 호우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방은 400mm 이상의 폭우가 모레까지 쏟아지겠고요.

충청도와 남부 지방으로도 최고 200mm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돌발 폭우에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