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이정은

외교부 당국자 "국민 안전이 최우선"…파병 신중론

입력 | 2020-01-10 17:03   수정 | 2020-01-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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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인근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에 대해서 외교부 고위 당국자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이 고위 당국자는 어젯밤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파병을 요청하겠지만 이라크에 우리 국민 1천600명, 이란에 290명이 있다″면서 ″정부의 결정이 이들의 안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어제 국회에서 ″중동정세와 양국 관계를 고려했을 때 미국과 한국의 입장이 반드시 같을 수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