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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재
'댓글 공작' 조현오 전 청장 징역 2년…법정구속
입력 | 2020-02-14 17:09 수정 | 2020-02-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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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온라인 여론 조작을 지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직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청장에 대해 ″여론 형성과 의사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무너뜨려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2년을 선고하면서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조 전 청장은 지난 2010년부터 2년여 동안 서울경찰청장과 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경찰 1천 5백여 명을 동원해 이명박 정부를 옹호하는 댓글 3만여건을 쓰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