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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유지지원금 규모 5천억 원으로 확대
입력 | 2020-03-25 17:08 수정 | 2020-03-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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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용시장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규모를 5천억 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수준도 크게 높아지는데, 4월부터 6월 말까지 모든 업종에 대해 휴직 수당의 90%를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열린 제2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나온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그간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의 고용유지 노력도 최대한 지원해 왔습니다.
이를 위하여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요건을 완화하고 정부지원 비율도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교육·도소매·제조업 등 거의 모든 업종에 걸쳐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고용유지지원금 규모를 현재 1천억 원 수준에서 4천억 원을 늘려 총 5천억 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며, 그 지원 수준도 전 업종에 대해 한시적으로 대폭 상향 조정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고용유지를 위한 사업주의 자부담 비율이 대폭 낮아지고, 근로자 고용불안도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