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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날씨]남부 집중 호우…폭우 고비는 넘겨
입력 | 2020-07-13 17:15 수정 | 2020-07-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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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는 피해를 일으킬 만큼 세찬 비가 집중됐는데요.
현재 레이더 모습을 보시면 서울을 비롯한 중부를 중심으로 비구름이 걸쳐 있습니다.
강원도 고성 등지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제법 굵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오후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최대 80mm의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잠시 북상하는 정도인데 남부를 중심으로는 물폭탄 수준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어제부터 현재까지 지리산에는 279mm, 남해는 218, 서울은 29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주된 호우 구름은 빠져나가는 중이어서요, 이번 폭우의 최대 고비는 넘겼습니다.
조금 전 부산 등 경상도 곳곳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장맛비는 내일부터 주 후반까지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만 주말쯤에는 또다시 전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대부분 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 중에 그치겠고 남부 내륙과 동해안 지방은 오후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하늘은 온종일 흐리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광주 24도, 대구 23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