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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잠수교 등 3곳 통제…군남댐 제한 수위 넘겨
입력 | 2020-08-10 17:06 수정 | 2020-08-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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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를 기해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고 있는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현재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는 곳은 잠수교와 방화대교 남단의 개화육갑문, 성산대교 남단 옆의 양평나들목 등 3곳입니다.
어젯밤 북한과 경기 북부에 쏟아진 비로 임진강 수위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는 오전 11시 10분쯤 접경지역 위기경보 관심단계인 7.5미터를 넘었고, 이보다 앞선 오전 8시 반쯤엔 임진강 상류의 군남댐 수위도 평상시 댐 관리 목표 수위인 제한수위 31미터를 넘었습니다.
경기도는 임진강 수계지역인 연천군과 파주시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하천 주변 야영객과 어민들이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