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신정연

"의대 증원 반대" 전공의 순차 파업…의협도 "총파업"

입력 | 2020-08-21 17:04   수정 | 2020-08-21 17:0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오늘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오늘 인턴과 4년 차 레지던트를 시작으로 내일 3년 차 레지던트, 모레 1, 2년 차 레지던트가 무기한 업무를 중단합니다.

대한의사협회도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4대 의료정책을 철회할 때 파업을 잠정 유보한다″며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예정된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 강행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정책 철회′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의대정원 문제는 오랫동안 논의됐던 사안이고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 형성된 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