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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날씨] 하이선, 북한 앞바다로 진출…내일 오전까지 동해안 강풍 주의
입력 | 2020-09-07 17:15 수정 | 2020-09-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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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은 이제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10호 하이선이 동해로 빠져나간 뒤 지금 속초 북동쪽 해상에서 북한을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9시쯤 함경북도에 상륙한 뒤 소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안 지역에 거의 붙다시피 해서 강원도 해안가는 바람이 무척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먼저 잦아들면서 현재 경상도지방은 태풍 비구름의 영역에서 벗어났고요.
지금은 강원도 고성과 인천 등지에 시간당 10mm 안밖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육상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났고 현재 동해 중부 앞바다와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동해안 지방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여전히 울산 동구에는 순간적으로 시속 150km가 넘는 돌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또 화성과 태안 등 서해안 지방도 시속 90km 안팎의 강풍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 지방은 강한 바람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서울 등 중부와 전라도에 5에서 40, 영동과 경상도 지방에 5mm 안팎이 더 내리다가 오늘 밤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내일 낮에는 중부 지방도 차츰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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