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이지선

국내 확진자 4명 추가 발생…지금까지 23명

입력 | 2020-02-06 09:32   수정 | 2020-02-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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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오늘도 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국내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습니다.

3명은 한국인, 1명은 한국에 관광 온 중국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지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 환자가 4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20번째 확진자는 41살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달 20일 우한에서 입국한 뒤 감염이 확인된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자가격리 중에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됐습니다.

21번째 환자는 59살 한국인 여성으로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역시 자가격리 중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대병원에 격리됐습니다.

6번째 환자는 3번째 환자와 한일관에서 저녁을 먹은 뒤 2차 감염됐던 환자입니다.

22번째 확진자는 46살 한국인 남성으로 태국 여행을 다녀온 뒤 감염이 확인된 16번째 환자의 가족이며 조선대병원에 격리조치 됐습니다.

23번째 환자는 지난달 23일 한국에 들어온 58살 중국인 여성 관광객입니다.

보건소 조사 과정에서 발열이 확인돼 검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 양성으로 확진돼 곧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입원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한국인은 19명, 중국인은 4명입니다.

MBC뉴스 이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