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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날씨] 오후부터 찬바람…일요일 곳곳 비·눈
입력 | 2020-03-13 09:43 수정 | 2020-03-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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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사이에 촉촉한 봄비가 지나갔습니다.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아직도 서울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 메워져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추위가 다시 시샘을 부리겠는데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서울의 낮기온 8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이 낮겠고요.
내일 아침에는 내륙 곳곳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데다가 찬 공기가 체감 온도를 더 깎아내리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오후 무렵에 약하게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등 서쪽 지방 중심으로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고요.
일요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한때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또 저녁 무렵이면 동해안 지역에도 눈과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오늘은 낮부터 하늘이 점차 맑아지겠고요.
대부분 해안가와 강원 산지로는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4, 5도가량이 낮겠습니다.
서울이 8도, 대구가 14도가 예상됩니다.
화요일에는 중부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고요.
이 비가 그치고 난 뒤로는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며 온화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