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김가영 캐스터

태풍 현재 위치는? 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 2020-08-27 09:32   수정 | 2020-08-27 09:4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8호 태풍 바비는 오늘 5시 반쯤 황해도 옹진반도 부근으로 상륙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태풍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태풍이 이제 어디까지 올라갔습니까?

◀ 김가영 캐스터 ▶

지금 태풍 바비는 평양부근까지 올라갔습니다.

태풍이 점점 멀어지면서 서울 등 중북부 지방도 이제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지금 시속 45km씩 북진 중이고요.

갈수록 힘이 약해져 오늘 밤 늦게 중국 하얼빈 부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9시를 기해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고요.

대신 서울 등 수도권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해상에는 풍랑 경보와 주의보만 남아 있습니다.

최근 한 시간 사이에도 태안과 부안에는 시속 130k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쳤는데요.

오늘 낮까지는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평균 시속 70~110km의 강풍이 이어질 전망이라 강풍은 계속 조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은 비가 많이 잦아들었지만요.

남서쪽에서 비구름이 또 다가와서 내일까지 제주산지와 남해안, 지리산 일대에 최고 200mm가량의 비가 더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대부분에도 30에서 80mm의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b style=″font-family:none;″>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b>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