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이현승 캐스터

[날씨] 차츰 황사 들어와…전국 일시 '매우 나쁨'

입력 | 2020-10-22 09:49   수정 | 2020-10-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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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타고 황사먼지가 날아오고 있습니다.

이미 새벽부터 백령도 지방에서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입자가 큰 미세먼지 농도가 138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 있습니다.

차츰 내륙 지방에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금세 먼지를 밀어내겠는데요.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절기상 상강인 내일 아침은 서울이 4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에서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은 오후부터 서해안 지방에 차츰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9도가 예상되고 있고요.

남부 지방도 광주 19도, 대구 21도까지오르겠습니다.

내일은 해안가에서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고 강원 높은 산지에서는 눈이 날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