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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故 이건희 회장 발인…수원서 영면
입력 | 2020-10-28 09:34 수정 | 2020-10-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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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영결식이 오늘 아침 엄수됐습니다.
지금은 고인의 발자취가 담긴 화성 반도체 공장 등을 들른 뒤 수원 장지로 이동하는 발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종욱 기자입니다.
◀ 기자 ▶
고 이건희 회장의 영결식은 오늘 오전 7시 30분쯤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 영결식에는홍라희 전 라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가족과 삼성의 전현직 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고인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조카인 정용진 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친인척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영결식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영결식이 끝난 뒤, 지금은 발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회장과 유족 등을 태운 운구 행렬은 조금 전 장례식장을 출발했습니다.
운구 행렬은 먼저 생전 이 회장의 발자취가 담긴 곳들을 들른 뒤 장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동선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고인이 거주하던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리움미술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을 거쳐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 이건희 회장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가족 선영에서 영면하게 됩니다.
mbc뉴스 박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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