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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산
文-바이든 첫 통화…'한미동맹-북미' 주요 의제
입력 | 2020-11-12 09:31 수정 | 2020-11-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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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조금 전인 오전 9시부터 첫 전화회담을 가졌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손병산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9시부터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처음으로 통화를 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의 미 대선 당선이 확정된 지 나흘 만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 또 바이든 측 주요 인사들과 다방면으로 소통하겠다는 뜻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오늘 전화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에게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동맹 관계를 중시하는 바이든 당선인과 함께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자는 의지를 다졌을 걸로 보입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남북미 관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았을 걸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와 바이든 측의 공통 관심사인 코로나19 방역과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관련한 협력 구상도 제시됐을 수 있습니다.
또 한미 정상회담 조기 개최에 대한 양국간 의사 타진이 이뤄질 지도 주목됩니다.
실제 구체적인 통화내용에 대해선 추후에 청와대 공식 브피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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