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전동혁

'19번째 확진자' 발생…싱가포르 다녀온 30대 남성

입력 | 2020-02-05 19:55   수정 | 2020-02-05 20:1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조금 전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동혁 기자.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또 확인됐다고요?

◀ 리포트 ▶

네 조금전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 한 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19번째 확진자는 36살 한국인 남성인데, 오늘 확진된 17번째 확진자와 함께 지난달 싱가포르에 동행해 회의에 참석한 뒤 지난달 23일 귀국했던 동료로 알려졌습니다.

이 19번째 확진자도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말레이시아인이 확진됐다는 회사 통보를 받은 어제부터 자가격리를 했었고,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19번째 확진자의 동선과 방문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에 즉각 착수한 뒤 내일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방침입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고 오늘 퇴원한 두번째 확진자를 빼면 모두 18명이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C뉴스 전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