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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일 비·눈 오락가락, 하루종일 쌀쌀한 봄바람
입력 | 2020-03-14 20:41 수정 | 2020-03-1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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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곳곳에 비나 눈이 오락가락 하겠습니다.
아침과 낮 사이는 서울 등 내륙에서, 밤 사이에는 영동지방에서 한 차례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눈의 양은 강원 영서에 최고 5cm, 경기 동부와 경북 중남부에 1cm 안팎이 되겠습니다.
서울 등 서쪽을 중심으로는 땅이 조금 젖을 정도의 비가 오겠는데요.
하지만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 영동지방에서는 최고 30cm의 폭설이, 경북 북부에도 최고 7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도 바람은 종일 쌀쌀합니다.
특히, 오후에는 영동과 해안가에서 강풍특보마저 내려지겠는데요, 옷차림은 물론 시설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먼지는 쌓일 틈 없이 공기질은 내내 청정하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은 바다와 육지 모두 바람 세기가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구 1도로 오늘보다 약간 높겠고, 낮 기온은 서울 8도, 광주와 대구 12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이번 비가 봄을 더욱 가까이 불러서, 다음주에는 기온이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