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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희
'괴물 신인' 소형준 "이정후 선배와 붙고 싶어"
입력 | 2020-04-21 20:47 수정 | 2020-04-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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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열린 다섯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 바로 KT의 대형 신인 소형준 선수인데요.
위력적인 투구는 물론, 이정후 선배와 상대하고 싶다는 각오까지 돋보였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특급 신인′ 소형준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최고 구속 148km의 빠른 공은 기본.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다양한 변화구가 소문대로였습니다.
5회까지 모든 아웃 카운트가 땅볼일 정도로 위력이 있었고..
병살타 4개를 엮은 위기 관리 능력도 신인답지 않았습니다.
6이닝 1실점.
연습 경기라는 게 아쉬울 정도의 호투였습니다.
[소형준/KT]
″설레는 마음이 가장 컸고요. 원래 던지던 대로 던지려고 계속 생각했던 게 좋은 피칭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키움 이정후를 상대하고 싶다는 넘치는 패기에..
[소형준/KT]
″이정후 선배님. 고등학교때부터 (야구)볼 때마다 안타를 치시는 것 같아 가지고 붙어서 안타를 맞더라도 한번 승부해 보고 싶습니다.″
롤모델은 LA 다저스 워커 뷸러를 꼽았습니다.
[소형준/KT]
″승부를 할때 전투적으로 타자를 잡겠다는 의욕이 TV로 봐도 느껴져서 좀 그런 부분을 닮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신인왕 0순위′의 위용을 드러낸 소형준은 이제 팬들과 만날 순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영상취재 : 이창순 / 영상편집 : 김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