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제주·남해안 호우 대비…서울 한낮 28도·대구 23도

입력 | 2020-06-17 20:46   수정 | 2020-06-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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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여전히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나타났는데요.

반면 현재 남서쪽 해상에서는 폭넓게 발달한 비구름이 다가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비는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약하게 오고 있는데요.

차츰 그 밖의 남부 지방과 충청남부까지 비가 퍼지겠고요.

강도도 더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과 내일 아침 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예상됩니다.

금요일 새벽까지 제주도에 최대 20mm, 전남 남해안에도 100mm가 넘게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남부를 중심으로도 10에서 40mm가량이 예상됩니다.

반면 비구름이 북쪽까지 깊게 올라오지는 못해서 서울 등 중부를 중심으로는 내일도 내내 구름만 머무르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남부 지방은 내일 밤에 대부분 개겠고 영동 지방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광주 21도, 대구 23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6도가 낮아지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 낮부터는 서울 등 전국에서 대부분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