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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된 LG 레전드…'우윳빛깔 류지현'
입력 | 2020-11-19 21:11 수정 | 2020-11-1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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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 LG 류지현 감독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팬들의 화환 선물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 리포트 ▶
선수 시절부터 LG에서만 27년을 보낸 류지현 감독이 첫 발을 내딛는 자리.
[류지현/LG 감독]
″LG 트윈스 프랜차이즈 출신 1호 감독으로 서 큰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김현수를 비롯해 선수들한테 꽃다발도 받았는데 더 화제가 된 꽃이 있었습니다.
구단 사무실에 배달된, 바로 이 화환인데요.
현역 시절,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닌 스타답게 팬들의 애정과 기대가 느껴지죠?
[류지현/LG 감독]
″사무실 들어오다 깜짝 놀랐습니다. 50살이 넘어서 오빠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지금까지 좋은 기억으로 사랑해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보답할 시간이 됐다는 류지현 감독.
LG의 새로운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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