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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택배·콜센터·대중교통 운전자 등…'3밀' 업종 전수검사
입력 | 2020-12-16 20:02 수정 | 2020-12-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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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역별로 따졌을 때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서울시가 ″서울 시민 전체를 검사한다는 각오로 검사 건수를 대폭 늘리겠다″면서 누군가와 어떻게든 접촉하기 쉬운 배달이나 대중교통 운전자 같은, 특정한 직종을 전수검사 하기로 했습니다.
이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형 기획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용산구 빌딩에서 시작된 감염이 25명 추가됐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어제)]
″지하층에 위치한 현장식당, 또는 외부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하여 감염 위험이 있었던 것으로…″
강서구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175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378명.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53명은 가족이나 지인과의 접촉으로 감염됐습니다.
이달 들어 증상이 없는데도 확진 판정을 받은 비율이 31%에 달하는 등 일상 감염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결국 서울시가 감염 위험이 높은 직군에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종교시설, 요양시설, 음식점, 택배, 콜센터 등 밀폐, 밀집, 밀접 이렇게 ′3밀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필수업종인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운전자들이 대상입니다.
증상 여부, 확진자 접촉 여부와 상관없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하루 1만 건대인 코로나 검사 건수도 최대 3만 7천 명까지 끌어올리고, 내일부터는 서울광장에도 임시 선별진료소가 추가 설치됩니다.
문제는 은퇴하거나 휴직한 의료인에게도 복귀를 호소할 만큼 손이 달리는 현장 의료 인력입니다.
[서정협/서울시장 권한대행]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위기에 빠진 공동체를 구하는…″
서울시는 서울시립대 기숙사에 병상 520개를 확보하는 한편 다른 대학들과도 병상 마련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영상취재 : 조윤기, 나경운 / 영상편집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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