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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영
'3단계' 압박 커지나…"아직 관리 가능한 상황"
입력 | 2020-12-25 20:19 수정 | 2020-12-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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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렇게 확진자 수가 1,200명대로 치솟고,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 방역 망 안에서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면서 거리두기 격상엔 신중한 모습입니다.
이덕영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천 명을 오르내린 최근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1005명.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여부의 핵심지표인 800~1000명 이상의 최상단도 넘어선 상황입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도 1.2 수준이어서 확산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데 오는 28일 종료됩니다.
정부는 일요일인 27일 3단계 격상 여부를 발표할 예정인데, 아직까지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긴 했지만 300명 가까운 서울동부구치소발 집단 감염을 제외하면 아직은 관리 가능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나머지 지역적인 감염사례는 최근의 추세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그러한 상황에서 1,000명, 900명대의 수준에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들이…″
단계 격상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확산추세인데 현 상황은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지도, 반전되지도 않은 상황이라는 겁니다.
또다른 기준인 환자 추적과 치료 역량에도 여력이 있는 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환자 발견과 추적 그리고 격리를 통한 방역 통제망 안에서의 감염을 통제해내는 역량들은 계속 유지되고 있는 중이라고…″
방역당국은 어제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연말연시 특별방역조치의 준수 여부에 따라 내년 초에는 환자 발생이 감소세로 갈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용 / 영상편집: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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