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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날씨] 밤새 중서부 먼지 더 쌓여…내일 남부는 비
입력 | 2020-12-26 20:40 수정 | 2020-12-2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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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날은 제법 포근한데 추위 대신에 미세먼지가 또 들어 왔습니다.
밤사이는 대기 정체도 맞물리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를 중심으로 먼지가 계속 쌓여가겠고요.
월요일인 모레는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돼 공기질 상황이 더 나빠지겠습니다.
내일 남쪽으로는 비구름이 닿겠습니다.
아침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낮 동안 남부 지방과 충청 남부까지 비가 퍼지겠는데요.
기온이 낮은 덕유산과 지리산 부근에서는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 있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5에서 40mm, 그 밖의 남부 지방은 5mm 안팎으로 비의 양이 적겠고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에서는 밤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전국의 하늘은 온 종일 흐리겠고 남부지방의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부산 4도로 오늘보다 높겠고요.
낮 기온도 서울 10도 등으로 대부분 오늘보다 2도에서 4도 정도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부터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새해 첫날까지도 영하 13도 안팎의 한파 속에 서해안 지방에서는 큰 눈도 예상됩니다.
연말연시 추위 대비 단단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