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20대 몰리는 환경미화원…경쟁률 23대 1

입력 | 2020-01-01 06:37   수정 | 2020-01-0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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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마지막 키워드는 ″20·30대 몰린 환경미화원″입니다.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안정적인 고용 환경과 비교적 높은 연봉을 주는 환경미화원 채용에 20~30대 지원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인천 서구는 지난해 9월 환경미화원 5명을 모집하는 공고에 114명이 지원해 2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는데요.

이 중 20∼30대 지원자가 절반에 가까운 56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2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한 연수구 환경미화원 채용 때는 20∼30대 지원자가 절반을 넘는 25명이었다고 하는데요.

인기 이유는 사회적 인식 변화와 높은 연봉, 정년 보장에 있습니다.

환경미화원의 초임 연봉은 야근·휴일 근무수당, 명절 휴가비 등을 포함해 4500만 원∼5000만 원 수준이고, 60세 정년 동안 임금도 계속 오른다는데요.

고등학교 자녀 학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구직자가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톡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