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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文 잘하고 있다" 50.2%…공수처 찬성 59.8%
입력 | 2020-01-02 06:06 수정 | 2020-01-0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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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전 장관의 사퇴 이후 다시 50% 이상의 지지율을 회복했습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공수처 설치법에 대해선 10명 중 6명 정도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서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 50.2%, ′잘못하고 있다′ 45.6%로 절반 이상이 긍정 평가했습니다.
지난 9월 조국 전 장관 임명 직후 MBC 조사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지만, 조국 사퇴 이후 다시 긍정평가가 앞서는 흐름입니다.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의 임기 4년 차 국정지지도가 20% 후반에서 40% 초반대인 것과 비교해봐도 낮지 않은 수치입니다.
여야 4+1 합의로 만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설치법에 대해서는 ′찬성한다′ 59.8%, ′반대한다′ 32.4%로 찬성의견이 27.4% 포인트 우세했습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공수처법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 후보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한 데 대해서는 찬성 54.3%, 반대 30.5%로 찬성 의견이 23.8% 포인트 우세했습니다.
범진보 7명, 범보수 5명을 포함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27.2%,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4.2%로 1, 2위에 올랐습니다.
이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3%,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4.4%,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3.7%, 조국 전 장관 3.5% 순이었습니다.
여·야 1위 후보로 가상 양자대결을 벌였을 땐 이낙연 총리가 51.4%, 황교안 대표 25.5%를 기록했습니다.
둘의 격차는 25.9% 포인트로 벌어져 MBC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차이가 났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