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수도권·충청 곳곳 미세먼지 '나쁨'...새해 첫 주 큰 추위 없어

입력 | 2020-01-02 06:22   수정 | 2020-01-0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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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새해 소망 중 하나가 건강한 날씨인데요.

아쉽게도 첫 소식은 미세먼지입니다.

잠든 사이 수도권과 충청도 곳곳에는 먼지가 쌓여버렸는데요.

오후에는 날아든 먼지까지 겹치면서 오늘 서쪽을 중심으로 온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밤이면 이 먼지가 그 외 지역으로도 옮겨가면서 내일은 대부분 나쁨이 예상됩니다.

당분간 유입과 정체가 반복되면서 공기가 탁할 걸로 우려돼서 호흡기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반짝 한파가 수그러들면서 남은 한 주 동안 큰 추위는 볼 수 없겠는데요.

당장 지금 기온만 보더라도 어제보다 6도가량 올라섰고요.

다가오는 주말까지도 예년보다 높은 기온 유지하겠습니다.

지금 남쪽은 대체로 맑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은 구름대가 들어와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오전까지, 오후에는 영서와 경북 북부 내륙에서 눈이 날릴 수 있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온종일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4도 등 어제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높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