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당분간 공기 탁할 듯…새해 첫 주 큰 추위 없어

입력 | 2020-01-02 06:59   수정 | 2020-01-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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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새해 소원 중 하나가 바로 건강한 날씨인데요.

아쉽게도 첫 소식은 미세먼지입니다.

잠든 사이 수도권과 충청도 곳곳에는 먼지가 쌓여버렸는데요.

오후에는 날아든 먼지까지 겹치면서 오늘 서쪽을 중심으로 온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밤이면 이 먼지가 교외 쪽으로도 옮겨가면서 내일은 대부분 나쁨이 예상됩니다.

당분간 유입과 정체가 반복될 것으로 우려돼서 마스크 꼭 챙겨 다니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반짝 한파가 수그러들면서 남은 한 주 동안 심한 추위는 볼 수 없겠는데요.

당장 지금 기온만 보더라도 서울의 기온이 어제보다 6도나 올라섰고요.

다가오는 주말까지도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하겠습니다.

지금 남쪽은 대체로 맑지만 중부지방은 낮은 구름대가 들어와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오전까지 영서와 경북 내륙으로는 오후에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한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4도, 부산 10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높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 예보가 있어서 염두에 두셔야겠네요.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