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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잇따라…아파트 화재 4명 사상
입력 | 2020-01-02 07:11 수정 | 2020-01-0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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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부산 기장군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콘크리트 벽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인천 석남동의 아파트에서는 화재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조희형 기잡니다.
◀ 리포트 ▶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다급하게 차량 안에 있던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의 한 도로에서 59살 정 모씨가 몰던 SUV가 근처 고가도로 하단 콘크리트 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정 씨가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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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어제 저녁 7시쯤엔, 부산 사하구 신평동 강변대로에서 1톤 트럭이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42살 박 모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앞서 달리던 화물차를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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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엔 경기도 광주시 제2영동고속도로 곤지암1터널에서 26살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터널 내 연석을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자 등 2명이 탈출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터널 내 도로가 30분 가량 통제돼 지나가던 차량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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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반쯤엔 인천 석남동의 아파트 4층에서 난 불로 집 안에 있던 52살 김 모씨 부부가 숨졌습니다.
또 숨진 부부의 아들과 주민 1명 등 2명이 연기를 마시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아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