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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공기 더 탁해…오후 고농도 스모그 추가 유입
입력 | 2020-01-03 07:48 수정 | 2020-01-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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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출근길입니다.
지금 서울은 먼지와 안개가 뒤엉키면서 가시거리가 3km에 불과합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제주와 전남을 제외한 전국적으로 나쁨 단계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 시각 서울 강동구가 65, 익산이 75마이크로그램 등 평소 대비 두세 배를 웃돌고 있고요.
오후부터는 고농도의 스모그가 추가적으로 유입되면서 상황이 더 악화되겠습니다.
그나마 바람 덕에 먼지가 흩어지고 있는 영동 지방만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그밖의 전국은 꾸준히 유입과 정체가 이루어지면서 새해 첫 주말인 내일과 모레까지도 먼지가 가득하겠습니다.
호흡기 관리 유의하셔야겠고요.
당분간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따뜻한 기류가 유지되면서 심한 한파는 없겠습니다.
지금 내륙 곳곳에 구름이 다소 끼어있고요.
먼지와 안개가 뒤엉키면서 시야가 뿌연 곳들이 많습니다.
구름은 차츰 거치겠지만 낮 동안에도 연무가 남아 있는 곳들이 많겠고요.
동해안 지방에서는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3도 등 어제 아침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아서 서울이 5도, 대전 8도, 부산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먼지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 사이에 전국적으로 비가 흠뻑 내리면서 차츰 해소가 되겠고요.
강원 산간으로는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