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달걀도 냉동보관할 수 있어요

입력 | 2020-01-04 07:24   수정 | 2020-01-0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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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은 냉동보관해도 되는 식품이지만 통째로 얼려서는 안 된다는데요.

세균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달걀은 냉장보관하는 게 원칙이지만, 냉동해도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 영양소가 거의 파괴되지 않고요.

미생물의 활동이 억제돼 냉장 상태에서 3~5주 정도인 유통기한을 더 늘릴 수 있는데요.

다만 달걀을 통째로 얼리면 깨질 수도 있고요.

표면에 균열이 생겨 껍데기에 붙어 있던 세균이 내부로 침투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를 방지하려면 껍데기를 깨뜨려서 내용물만 따로 분리한 다음, 밀폐용기에 담아 얼려야 합니다.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선한 달걀만 얼리고요.

이미 유통기한이 임박한 달걀은 냉동하지 말고, 기한 내 섭취하는 게 안전합니다.

달걀 말고도 얼려 보관하면 더 좋은 식품이 있는데요.

브로콜리도 냉동하면 영양분이 응축돼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고요.

아보카도와 버터, 팽이버섯도 얼리면 장기 보관할 수 있고, 영양소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