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오는 소한사흘간 많은 비눈

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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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연중 가장 추울 때라는 절기 소한이지만 추위 대신 겨울비가 찾아왔습니다.

지금 레이더를 보시면 충남과 남부 지방 곳곳에 약한 빗줄기가 떨어지고 있는데 오후면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고요.

남서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다량유입되면서 비는 사흘간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양도 많습니다.

수요일인 모레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30에서 80mm, 강원 영동과 제주 산지로도 최고 120mm 이상이 쏟아지겠고요.

기온이 낮은 경기 북부와 강원도 내륙, 경북 북부 내륙으로는 눈으로 내려 쌓이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한동안 잠잠했던 눈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최고 30cm의 폭설이 예상돼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고요.

눈이 가장 강하게 집중되는 시점은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가 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날씨] 비오는 '소한'…사흘간 많은 비·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