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뼈에도 피로 쌓여요 '피로골절'

입력 | 2020-01-09 06:50   수정 | 2020-01-0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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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뼈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데요.

피로가 누적되면 뼈에 미세하게 금이 가는 ′피로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로골절은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나타나지만,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에서도 흔하다는데요.

오래 걷거나 무리해 운동하면 근육에 피로가 쌓이고요.

근육이 탄력을 잃고 단단해지면서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결국, 뼈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미세한 금이 간다는데요.

주로 근육이 피로한 상태에서 딱딱한 바닥을 걷거나 뛰는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이 위험군에 속하고,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등 무릎 아래에서 피로골절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별한 외상 없이도 일상생활 중에 갑자기 나타날 수 있고, 주요 증상은 부기와 통증인데요.

대부분 엑스레이로는 잘 발견되지 않아 CT나 MRI 등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내버려두면 완전한 골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해야 하고요.

평발이거나 꽉 끼는 신발을 자주 신는 사람도 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