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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CES 무대 오른 '서울시장실'…스마트시티 구상
입력 | 2020-01-10 06:21 수정 | 2020-01-1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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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서울시, 박원순, IT, 가전제품, 박람회, 시장실, 스마트시티, 스타트기업
◀ 앵커 ▶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에 기업들뿐 아니라 서울시도 참가를 했습니다.
세계 첨단 기업들이 차세대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곳에 서울시가 내놓은 건 ′시장실′이었습니다.
장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형 화면 앞에서 서울시의 현황을 설명합니다.
[박원순/서울시장]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서울 시내로 들어오면 즉시 그 차량을 감지해서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 대형스크린은 서울시청 시장실에 설치돼있는 걸 미국 라스베가스 CES 전시회장에 똑같이 재현해 놓은 겁니다.
화면에 손을 갖다 대면 서울의 현재 상황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교통 흐름은 물론이고, ′어디서 무슨 사고가 났는지′, ′미세먼지는 얼마나 심한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 행정데이터 1,600만 건, 1200여 대의 CCTV 화면, 다산콜센터의 민원접수 내용을 모두 실시간으로 분석해 만든 정보들입니다.
이를 통해 여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테레사 루이스/미국 플로리다]
″날씨 교통 대기환경 등 모든 정보들이 따로 저장되는 게 아니라 한곳에 모여 있다는 게 대단히 흥미롭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서울을 앞서가는 스마트시티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박원순/서울시장]
″이미 외국의 국가 원수라든지 시장들이 많이 (서울시장실을) 방문해서 사실 배워가고 있고요.″
서울시는 또 라스베이거스와 중국 상하이에서만 일 년에 두 차례 열리는 CES를 서울에서도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한국의 스타트업기업 20여 곳도 서울시와 함께 CES에 참가했습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MBC뉴스 장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