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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서울 일부 아파트 폐지 수거 중단
입력 | 2020-02-13 06:33 수정 | 2020-02-1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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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밤 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 리포터 ▶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폐지 대란′ 시작되나?″입니다.
◀ 앵커 ▶
설명해 주시죠?
◀ 리포터 ▶
폐기물수거업체가 서울 일부 아파트에서 폐지 수거를 거부하면서 ′폐지 수거대란′이 벌어질 조짐입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입니다.
택배 상자 스티커도 제대로 뜯지 않은 폐지들이 잔뜩 쌓여있는데요.
아파트별로 계약을 맺고 있는 폐기물수거업체가 분리배출이 제대로 안 된 폐지는 수거 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
현재 폐지가 수거되지 않고 있는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강동구, 관악구 등에 위치한 8곳의 아파트라고 하는데요.
폐지업계는 ″중국의 폐지 수입 감소와 폐지에 이물질이 포함돼 있으면 가격이 내려간다며, 이같은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폐지 수거를 중단하겠다″고 서울시에 의견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실제 중국이 환경보호를 이유로 폐지 수입을 줄이면서 골판지 기준으로 ㎏당 100원 안팎을 호가했던 폐지 가격이 올 들어 65원 선으로 뚝 떨어진 게 한 이유라고 하는데요.
재작년 플라스틱과 비닐 수거를 거부하면서 벌어졌던 ′쓰레기 대란′이 이번에는 폐지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분리수거를 더 잘해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