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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이마 두드리면 식욕 줄어든다?
입력 | 2020-02-15 07:25 수정 | 2020-02-1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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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야식이 당길 때 식욕을 억제하는 게 쉽지 않은데요.
이마를 두드리면 신기하게도 식욕이 가라앉는다고 합니다.
미국비만학회에서 이마를 두드리는 행동만으로 식욕이 최대 10% 억제된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고요.
국내에서 진행한 뇌파 실험에서도 이마 두드리기의 식욕 억제 효과가 일부 확인됐는데요.
음식을 먹고 싶다는 충동이 생겼을 때 이마를 30초간 두드린 뒤 뇌파를 측정했더니 뇌파가 다시 안정되는 형태를 보였다고 합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이마를 두드리면 충동을 조절하는 전두엽이 자극되고, 식욕에 영향을 끼치는 세로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면서 식욕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도 이마 두드리기가 식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보는데요.
두 눈썹의 가운데 있는 ′인당′이라는 경혈을 자극하면 정서적으로 편안해지고, 충동이 억제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야식이 당길 때 이마나 관자놀이 부위를 가볍게 마사지해주면 식욕을 조절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