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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마스크 쓰고 근력 운동하면 부상 위험 크다?
입력 | 2020-02-21 06:51 수정 | 2020-02-2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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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운동하는 분도 있는데요.
힘을 많이 쓰는 근력 운동을 할 때 차단 성능이 뛰어난 마스크를 쓰면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합니다.
달리기나 걷기, 자전거 타기와 같이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해도 되지만, 무거운 기구를 드는 고강도 근력 운동을 할 때에는 주의해야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힘을 줄 때 숨을 내뱉고 힘을 뺄 때 들이마시는 호흡법을 통해서 뇌와 근육에 공급되는 혈류량을 조절해야 몸에 무리가 없는데, 마스크를 착용하면 호흡에 방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원석/내과 전문의]
″필터 성능이 좋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운동을 하게 되면 들이마시는 산소량이 줄어들게 되면서 호흡이 불규칙해질 수 있고요. 운동 효율이 떨어지면서 부상 위험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을 할 때에는 숨이 가빠져도 답답하지 않은 ′운동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요.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운동할 때 손 소독제로 수시로 사용하고, 입이나 코를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