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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종이 베인 상처 '괴사성 근막염' 주의
입력 | 2020-02-21 07:45 수정 | 2020-02-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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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종이에 베이면 유독 쓰라린데요.
종이에 베인 상처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괴사성 근막염′과 같은 위험한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괴사성 근막염은 근막 층을 따라 세균이 침투해 발병하는 세균성 감염병으로, 감염되면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면서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느껴지는데요.
조직이 괴사하고 감염이 전신으로 퍼져 심하면 패혈성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치사율이 40%가 넘는다는데요.
이 질환은 건강한 사람이라도 손과 발의 작은 상처로 감염될 수 있는데, 지난 2018년 호주에서 종이에 베인 손가락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해 감염됐다는 보고가 있고요.
미국에서도 30대 남성이 손가락 마디를 꺾다가 벌어진 상처로 세균이 침투해 괴사성 근막염에 걸린 사례도 있습니다.
감염을 예방하려면 손가락에 상처가 났을 때에는 물로 깨끗이 씻고 밴드를 붙여 상처를 보호해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