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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M
대구 확진자 또 숨져…사망 42명·확진 6,088명
입력 | 2020-03-06 06:03 수정 | 2020-03-0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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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오후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국내 사망자수 42명, 확진자는 6천 명을 넘었습니다.
◀ 앵커 ▶
앞서 확진 환자가 나왔던 경기도 군포의 한 페인트 도매업체에서는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한 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4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66살 남성인 이 환자는 평소 당뇨병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 군포의 한 페인트 도매업체에서는 업체 사장인 53살 남성 A씨가 확진 환자로 판명된 데 이어 직원 3명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그제 검사를 받은 후, 인천 서구의 자택에 머무르다 어제 오전 확진 판정이 나와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업체 직원들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이 가운데 3명이 어제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판정이 나온 직원 3명은 각각 군포시와 의왕시, 용인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포시는 A씨가 최근 군포시 내 지샘병원 선별 진료소와 샘우리약국, 샘정문약국 등을 이용했다며 모두 방역 소독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오후 4시 기준으로 국내 확진자가 총 6천8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