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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액세서리 소재 따라 세척법 달라요
입력 | 2020-03-21 06:38 수정 | 2020-03-2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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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하고 집에 돌아온 뒤에는 착용한 액세서리도 닦아 보관해야 더 오래 쓸 수 있고요.
세균 감염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되는데요.
소재에 따라 세척·소독법이 다르다고 합니다.
금으로 된 액세서리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2분간 담가두거나, 데운 우유에 10분간 넣었다가 꺼내 물에 헹군 다음 마른 수건으로 닦으면 깨끗해지고요.
은 제품은 착용한 후에는 반드시 알코올로 표면을 닦아서 지퍼 백에 넣어 보관해야 색이 변하지 않는데요.
변색된 것은 안 쓰는 립스틱이나 치약을 바르고 마른 천으로 문질러 닦으면 원래 색으로 돌아옵니다.
겉면이 단백질 층인 진주는 수분과 열, 산, 염기성 성분에 약하기 때문에 조심해서 다뤄야 하는데요.
가능한 한 화장품과 향수, 땀이 묻지 않도록 하고요.
더러워졌을 때에는 염소 성분이 들어 있는 수돗물보다는 생수를 이용해 씻어낸 다음에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내야 광택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진주를 제외한 보석 대부분은 세척 용도로 흔히 쓰이는 암모니아수 용액으로 수시로 닦아주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착용한 후에는 알코올을 면봉에 묻혀서 표면을 소독하면 세균 감염 위험도 줄일 수 있는데요.
보습제 등 다른 성분이 첨가된 소독제보다 순수한 에틸알코올을 사용해야 보석에 얼룩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