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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장벽 따라 늘어선 생이별 연인들
입력 | 2020-04-09 06:56 수정 | 2020-04-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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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터 ▶
코로나19로 국경에 철조망이 설치되면서 연인들이 생이별하게 된 나라가 있다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유럽판 여명의 눈동자?″ 입니다.
혹시 이 장면, 기억나시나요?
1991년 MBC에서 방영돼 58.4%라는 최고 시청률을 올렸던 ′여명의 눈동자′인데요.
철조망을 넘지 못하는 애절한 이 장면이, 지금 독일과 스위스 국경에서 재현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독일과 맞붙어 있는 스위스 국경에 갑자기 철조망이 설치되면서, 국경 너머 사랑을 싹 틔워왔던 연인들이 철조망 앞에 마주하게 된 건데요.
이마저도 2m 거리 두기 규칙이 안 지켜지자 연인들 사이에 더 갈라놨다고 합니다.
이렇게 두 번째 장벽이 설치되면서 연인은 물론 친구들까지 더 멀어지게 됐다고 하는데요.
연인과 친구들 더 멀어지지 않으려면, 사회적 거리 두기 잘 지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