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전국 흐리고 비…오후부터 황사 유입

입력 | 2020-04-17 07:45   수정 | 2020-04-1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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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서울 등 서쪽 지방부터 빗줄기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내륙 곳곳에는 시간당 5에서 10mm 안팎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서해상에 보이는 강한 비구름대가 다가오면서 제주도는 아침 9시를 기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비는 오전 중에 전국적으로 확대가 되겠습니다.

제주 남부와 산지에 최고 80mm 이상, 강원 영동과 남해안에 20에서 60,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도 5에서 40mm 가량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이 치고 중부 내륙 지방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건조함과 고온 현상 모두 수그러들겠습니다.

어제 마치 초여름 마냥 뜨거웠던 서쪽 지방은 한낮 기온이 많게는 9도 가량이나 내려가겠는데요.

전주가 한낮에 18도, 서울과 철원도 15도선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퇴근길 무렵에야 서쪽 지방부터 차츰 하늘이 개겠고요.

비구름 뒤로 황사가 유입되면서 밤에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15도, 대전과 광주, 대구가 17도에 머물겠고요.

황사는 주말인 내일 오전까지만 영향을 주겠고 일요일에는 비구름이 다시 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