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코로나19와 증상 비슷한 '급성 패혈증'…젊은 층도 조심

입력 | 2020-04-20 07:41   수정 | 2020-04-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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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0대 유명인 두 명이 잇따라 급성 패혈증으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급성 패혈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에 감염돼 온몸에 염증 반응을 일어나는 질환인데요.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데다가 젊고 건강한 사람도 걸릴 수 있어 누구나 조심해야 합니다.

1차적으로는 폐렴이나 인후염, 독감, 임파선염 등의 질환을 진단받고 나서 패혈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초기에는 열이 나고 몸이 떨리는 등 감기나 코로나19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고요.

구토와 설사, 두통, 관절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서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 쉽다고 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감염이 빠르게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패혈증 발병 후 1시간 안에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패혈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원인으로 작용하는 독감 등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인데요.

손을 자주 씻고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등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