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황금 연휴 앞두고 명품 매출 늘어난 이유?

입력 | 2020-05-04 07:30   수정 | 2020-05-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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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매년 ′4말5초′ 황금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 나가시던 분들 많으실텐데요.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보상소비기 발동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해외여행객들이 늘면 면세 한도를 초과해 가방 등을 들여오다 적발되는 건수도 증가세를 보이는데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여윳돈이 생긴 걸까요?

이번 황금연휴를 앞두고 명품 업계만 매출이 쑥쑥 늘었다고 합니다.

한 대형백화점이 올해와 비슷한 황금연휴가 있었던 2017년 5월 황금연휴를 앞둔 시기의 품목별 매출을 분석해봤는데요.

2017년에는 해외여행때 들고나갈 여행가방과 수영복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각각 24%, 47% 증가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여행가방과 수영복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명품 매출은 27%나 늘었다는데요.

유통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자 소비자의 ′보상소비′가 발동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소비가 느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닌데 명품보다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에게서 소비를 많이 하는운동을 더 전개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