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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미세먼지 '매우나쁨', 중부·해안가 돌풍 예상
입력 | 2020-05-12 07:43 수정 | 2020-05-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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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은 약한 뿌예서 걱정되실 텐데 공기 질은 괜찮습니다.
새벽에 내린 비에 황사는 모두 씻겨갔지만 이렇게 엷은 안개가 만들어진 건데요.
문제는 오후부터입니다.
또 한 번 황사 먼지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영향을 줄 텐데요.
특히 가장 먼저 모래 먼지가 닿는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그래도 북서풍이 강하게 불다 보니 늦은 밤에는 전국의 대기질이 회복될 텐데요.
다만 중부와 해안가를 따라서는 초속 10m 안팎의 돌풍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기온도 내려가서 한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오후에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11.4도로 어제 아침보다 2도가량 낮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이 19도, 대전 21도, 안동이 24도에 머물겠고요.
대구와 포항은 27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 늦은 밤 제주를 시작으로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비 소식이 잦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