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더 뜨거워…오후 내륙 곳곳 소나기

입력 | 2020-06-06 07:16   수정 | 2020-06-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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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인 오늘은 남쪽보다 서쪽 지방이 더욱더 뜨거워지겠습니다.

이제는 동풍이 산맥을 넘으며 열풍으로 바뀌어서 보시는 것처럼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30도 이상의 고온 현상을 부추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31도, 고양이 32도까지 치솟으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겠고요.

반면 동쪽 지역의 경우 대구가 28도로 딱 이맘때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동해는 20도 선에 머물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 곳곳으로는 한차례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지역은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과 남부 내륙 곳곳이 되겠고요.

곳에 따라 벼락이 치고 돌풍도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에는 대체로 맑다가 구름의 양이 밤부터 늘어나겠습니다.

오전 시간 서쪽 지역과 일부 영남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고요.

경기 남부 지역의 경우 일평균 나쁨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낮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청주와 대전, 광주가 31도까지 치솟겠고요.

반면 동쪽 지역의 경우 강릉이 24도, 포항이 22도, 부산도 25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더위는 다음 주 중반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약간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제주도의 경우 올해 첫 장맛비가 서둘러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